불안 (Anxiety)은 위험하거나 위협적인 상황에서 경험하게 되는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정서반응인데요, 일상의 삶에 방해가 될 정도로 과도한 걱정, 근심, 그리고 지속적인 두려움은 치료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. 이러한 과도한 두려움과 불안, 공포 반응들은 대개 과거의 삶의 경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우리의 기억 네크워크 속에 처리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트라우마나 아픈 상처의 경험들이 시간이 흐른 뒤에도 계속해서 내 생각과, 감정과, 몸에 불안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.